코오롱건설(대표이사 김종근)은 장애인과 노인,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종합복지시설인 ‘화성시 복합복지타운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 복합복지타운에는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실과 미술 및 음악치료실, 노인정과 노인대학, 일반인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공사금액은 354억원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 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으로 분리되어 소규모로 운영되던 것에서 벗어나, 장애인과 일반인, 그리고 노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점이 특징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사업안정성 확충을 위해 관급공사 수주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광명 고속도로 등 최근 잇따른 대형 관급공사 수주로 사업안정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 건설은 지난달 말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평택 소사벌 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평택 택지개발사업은 평택시 비전동, 동삭동, 죽백동 일원에 약 150만㎡의 택지를 조성하는 공사로 교량 5개소를 포함해 토공사, 포장공사, 상수도공사 등이 이루어진다.


공사금액은 472억원이며 착공일로부터 3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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