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가 공동 주최하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주거환경 디자인 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인 ‘수원 I'PARK CITY’의 친환경 설계와 개성있는 입면 디자인 등 공공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수원 I'PARK CITY’의 공공디자인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설계 컨셉으로, 숲과 개울 대지 등을 모티브로한 Park, Village, City, Water, Field 타입으로 아파트 입면을 형상화했다. 


숲의 모습을 추상화한 ‘Park 타입’은 곧게 자란 나무와 무성한 가지들이 교차되는 모습을 입면에 적용한 것이며, 대지의 질감을 형상화한 ‘Village 타입’은 강이 흘러 대지에 흔적을 남기 듯이 패턴을 상호 교차시킴으로써 입면을 특화했다.


또 물방울이 떨어질 때 생기는 파장을 추상화한 ‘City 타입’은 리듬감 있는 패턴의 변화가 특징이다.


이밖에도 Water 타입, Field 타입까지 5개로 나뉘는 개성 강한 입면 디자인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하천을 따라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배치됐다.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은 “부지 내로 흐르는 두개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아일랜드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수원 I'PARK CITY’는 입주민들에게 심미적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서로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조화를 이루는 건물입면은 새로운 주거디자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 I'PARK CITY’는 현대가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총 100여만㎡ 부지에 약 7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개발되는 I'PARK 브랜드 미니 신도시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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