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 철도의 날 기념식이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및 철도산업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개최했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박재근 한국철도공사 기술본부장 등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정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철도는 도로교통에 비해 화물수송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성은 14배 이상 높고, CO2 배출량은 8% 수준에 불과해 고에너지효율ㆍ저탄소 교통수단으로서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교통물류분야의 녹색성장을 이끌어 나갈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철도대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주관으로 '제 109주년 철도의 날 기념 학술 심포지움'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7일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신교통 시스템 현황과 활성화 방안', '개방국토와 대륙철도', '초고속 열차의 기술방향'이란 주제로 철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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