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중흥부두와 석유화학부두에서 새로운 예선운영 형태인 ‘Sector제’ 운영 방식이 시행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11일부터 광양항 중흥·석화부두를 예선 정계지로 해 2척의 예선을 상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이 도입되는 예선운영 방식은 12개 예선사가 보유한 1000마력급 예선 9척을 순서를 정해 매일 2척씩 대기시켜 중흥·석화부두의 선박 입출항만을 전담토록 하는 것이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물량확보를 위한 예선업체간의 지나친 과열 경쟁을 줄이고 예선의 항간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연료유 절감으로 고유가 시대의 부담감을 덜 수 있는 효율적인 운영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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