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수영 기자] 조달청은 서울 강남구의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과정’의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조달 훈련과정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조달청과 고용노동부가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했다.

훈련과정은 △국내외 조달제도 △해외입찰 제안서 작성 △인증 취득 등 12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과목별로 2~3회씩 연간 총 30회가 개설될 예정이다.

수강은 내달부터 가능하며, 중·소규모 기업의 재직자는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600명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 누리집(www.globalkoreamarket.go.kr:8843/gpass/index.do)과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누리집(www.gpass.or.kr)에 내달 초 공지될 예정이다.

조달청 임기근 청장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선 수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중소조달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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