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2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컨테이너 장치장을 운영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항 안골동 컨테이너 장치장은 부산항 수출 컨테이너와 빈 컨테이너 임시 장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지 면적은 8395㎡로, 20피트 컨테이너 695개를 장치할 수 있다.

BPA는 경쟁입찰로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 희망 업체는 내달 2일까지 BPA 신항지사를 방문해 입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BPA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수행 능력, 장치장 관리 및 운영계획, 물동량 처리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BPA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신항의 장치장 부족 및 항만 외부의 컨테이너 불법 적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빠르게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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