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기존주택 500가구를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기존주택 매입임대 방식으로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주택은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 등이다.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매입 대상 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iH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약정형의 매입방식별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매입신청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iH 홈페이지(www.ih.co.kr)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iH 조동암 사장은 “올해는 주택 매입 기준을 정비해 이 사업 혜택이 지역별로 편중되지 않게 하고 매입 과정에서 특정 사업자가 특혜를 보지 않도록 했다”며 “주택 소유주 및 민간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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