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와 빈집을 활용, 마을주차장과 쉼터를 만들고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함께 마을카페, 마을작업장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9곳에서 사업을 추진했거나 진행 중이다.

올해는 10곳 내외의 신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는 내년부터 4년간 사업당 최대 50억 원씩 총 국비 5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김기훈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민간 정비사업에서 소외된 낙후한 주거지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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