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은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t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사업비 1767억 원을 투입,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4년이다.

현대건설은 준공 후 약 20년간 운영도 맡는다.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약 550만N㎥ 규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세대 에너지 생산기술 등 핵심역량 강화로 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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