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태민 기자]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공간정보와 드론이 융합된 신기술 동향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공간정보와 드론이 융합된 BIM, 동적정보시스템 등 최신 기술 전시 및 홍보를 통해 드론공간정보기술(DSIT)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224개사의 드론 기업과 약 3만 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과 ‘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운영하며 공간정보와 드론이 융합된 신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에는 ㈜유오케이, ㈜웨이버스, 삼아항업주식회사, ㈜다비오, 위프코㈜, ㈜우리강산시스템, ㈜올포랜드, 주식회사 지오스토리, 주식회사 모빌테크, ㈜코세코, 웨이즈원 주식회사, 주식회사 메이사, 새한측기㈜, ㈜공간정보,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아이지아이에스, 대영M&S, 주식회사 드론디비젼 등 18개 기업이 참가했다.

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에는 부산시, 경남도청, 한국도로공사 등 43개 기관 100명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서 ‘드론 측량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현황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 국토지리정보원 이진혁 사무관은 공공측량 제도 발전과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D 포인트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는 공공측량 제도개선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경상국립대학교 이석배 교수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과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규정 및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남일석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은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담은 내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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