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확보하고 건설폐기물 산정기준을 정립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안전비용·폐기물 산정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연1회)에 공고하는 건설공사 표준품셈을 하반기에 추가 공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안전관리비용과 관련해 낙하물방지망 등 7개 항목은 신설하고 플라잉넷 등 3개 항목은 개정했으며 폐기물 산정기준은 현실화했다.또 건설현장의 사고 감소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
[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 앞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인근 주차장 사용권 확보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차 면수를 대체할 수 있는 비율이 최대 50%까지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30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또는 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사업시행구역내에 공용 주차장을 함께 설치하고 해당 공용
[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보다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역시 전월보다 7% 이상 감소했다.정부는 주택 공급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장은 다르다. 공급 절벽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2만8279가구로 작년보다 3.8%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은 10.7% 늘어난 1만5738가구를 기록했지만 지방에서 인허가 물량이 17.4% 줄었다. 최근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건설회관에서 2020 건설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건설의 날(6월 18일)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의 회복을 위해 건설업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희망의 대한민국! 건설이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다. 또 이번에는 지난해와 다르게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재개발 아파트에서 임대주택 비율이 늘어난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개발을 추진할때 임대주택 건설비율 상한선을 상향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적기에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법령에서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하는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개정안도 16일부터 7월 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재개발 사업 때 건설해야 하는 임대주택 비율의 상한선을 종전 15%에서 20
[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종합사업관리’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일 ‘대형 국책사업의 종합사업관리 문제점과 대응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종합사업관리를 도입하기 어려운 법제도적 제약사항을 분석,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사업관리란 단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와 별개로 전체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건산연은 기존 대형 국책사업의 경우 종합사업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더라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종합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최대규모로 책정했지만 경기회복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 조치로 35조3000억 원 규모의 제3차 추경 예산안을 발표했다. 1차 추경에서 11조7000억 원, 2차 추경에서 12조2000억 원으로 23조9000억 원을 편성했지만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에 다시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책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 정보통신 관련 산업에 집중돼있어 경기 회복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집값이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9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강남 지역의 경우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대부분 소진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경기가 다소 회복되며 금리 인하 영향까지 더해진 탓이다.한국감정원은 지난 1일 조사 기준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서울 아파트값은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을 담은 12·16대책 이후 상승세가 둔화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최근 9주
[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 어렵게 3만 달러 대열에 들어선 1인당 국민총소득이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5% 이상 하락하면 다시 3년 만에 3만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국민계정(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2115달러(약 3743만원)로 잠정집계됐다. 지난 2018년의 3만3564달러(3693만원)에서 4.3%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3만달러 달성도 불투명하다는 것이 한은의 예상이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감소, 전반적 원화 가치
[국토경제신문 한양규기자] 재건축 부담금 국가귀속분을 지자체에 배분하기 위한 평가지표가 현실화됐다.국토교통부가 재건축부담금의 국가 귀속분(50%)에 대한 지자체 배분을 위한 평가지표의 현실화를 위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시행령 및 환수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 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의 재건축부담금 제도에 대한 합헌 결정으로 재건축부담금 징수가 올해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가지표가 지난 2010년에 마련돼 통계지표 변경 등으로 인해 현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지난달 물량 침체 상황 등이 일부 나아졌지만 불황국면은 지속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5월 CBSI가 전월 대비 4.2p 상승한 64.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CBSI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 3월, 7년 1개월 만의 최저치인 59.5를 기록했으며, 4월에도 전월과 비슷한 60.6으로 매우 부진했다.그러다 5월에는 4.2p 상승한 64.8을 기록하며 지수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의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물량 침체 상황이 일부 진정된 것으로 보이나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국민들의 주거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12월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도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다. 전국의 자가점유율은 58.0%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국의 PIR(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은 2018년 5.5배에서 2019년 5.4배로 소폭 감소했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2018년 7년1개월에서 작년애는 6년9개월로 감소했고, 무주택 가구의 무주택 기간도 2018년 11년9개월에서 2019년 11년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김앤장 법률사무소 건설팀이 독보적인 규모를 기반으로 한 ‘토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형 건설사에 더해 정비사업 조합이나 중견 건설사, 민간투자법인 등까지 고객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김앤장 법률사무소 건설팀은 국내 1위 로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형 건설사를 주요 고객으로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해왔다.행정법원 출신 류용호 변호사를 필두로 한 전문 인력이 모여 대규모 공사대금 사건과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 등 행정제재 관련 사건부터 수주나 시공 과정에서의 배임·횡령·조세포탈 등 형사사건, 산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향후 국제사회의 대북투자가 확대되면 북한이 경제발전을 추진해 대규모 인프라도 활성활 예정임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마련한 북한 건설산업의 주요 법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북한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가면 북한 건설산업의 생산체계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우리와 같이 건설사가 시공을 전담하기 보다는 건설수요자가 직접 시공을 하는 방식이 보편화 돼 있다고 건산연은 밝혔다. 또한 북한은 건설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건설면허제도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3월 서울 분양경기에 대한 전망이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9.6으로 지난달에 비해 22.5포인트 낮아졌다. 통계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HSSI전망치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공급자 입장에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이상이면 분양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의미이며, 100 미만은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다
[국토경제신문 한양규 기자] 삼성물산건설부문이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0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가치를 창출한 100개 회사를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CIO100에 선정된 것은 삼성물산이 처음이다.삼성물산은 ‘건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 건설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에 상을 받았다. 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