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KT는 8일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사옥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아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 무상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블루링크는 현대차의 텔레매틱서비스 브랜드로 현대차를 상징하는 ‘Blue’와 연결성을 뜻하는 ‘Link’의 합성어다.현대차는 블루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상태 확인, 주차위치 확인 등의 원격제어 서비스 △차량진단, 운행정보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 △SOS 긴급 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등의 안전서비스 △실시간 길안내 등 드라이빙 서비스를 2년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
우리나라 항공안전감독관 인원수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 기준의 25%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전남무안군신안군)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국토부가 감독하는 항공기는 287대인데 감독관은 18명으로 ICAO가 권고하는 인원수인 85명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AO는 항공기 10대당 운항감독관 1명, 항공기 5대당 감항감독관 1명을 권고하고 있다.항공안전감독관 1인당 담당항공기 대수도 해외에 비해 많게는 8배까지 차이
포스코건설은 독자적인 소방안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소방방재청의 협조를 받아 더샵 아파트 거실 벽면에 설치된 홈네트워크시스템에 ‘공동주택 화재안전 가이드’를 탑재했다.이 가이드는 화재시 대피요령을 비롯해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로 구성됐다.특히 화재발생시 가구 내 설치된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비상경보가 울리도록 해 시공간 제약이 없이 입주민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시대복 건축사업본부장은 “더샵 아파트 고객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소방
서서울 톨게이트 요금부스 내 폐암을 유발시키는 블랙카본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강원홍천군횡성군)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방송대학교 박동욱 교수팀과 공동으로 톨게이트 요금부스의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부터 30일까지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톨게이트에서 요금징수 외부, 톨게이트의 대기질을 측정했다. 박동욱 교수팀은 25일과 28일 서울, 23일 서서울, 30일 남인천 톨게이트에서 요금부스 내 대기오염을 측정했다.국립환경과학원이
우리나라 고속도로 전체교량 중 11.8%가 내진설계가 되지 않아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중구남구)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속도로 전체교량 8453개소 중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교량은 1000개소다.또 교량 171개소, 터널 7개소 등 총 178개소가 안전등급 C등급(보통)이며, 그 중 21개소는 내진설계가 미반영 된 교량이다. 안전등급 C등급은 주요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
고속도로 포장의 35%가 1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경기용인시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에 따르면 전체 1만7665㎞ 구간 중 포장된지 10년~20년 된 구간은 5371㎞, 20년 이상 된 구간은 919㎞로 나타났다.10년 이상 된 포장도로가 6236㎞로 전체의 35%를 차지한다.이처럼 포장이 노후화됨에 따라 최근 4년간 포장관련 민원도 1608건 접수됐다.연도별로 2010년 468건, 2011년 452건, 2012년 306건, 2013년 382건 등 연 평균 402건의
대학생 전세임대제도가 실효성이 없어 월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경기부천시소사구)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강 전까지 계약가능한 집을 찾지 못해 입주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LH 대학생 전세임대제도 지원대상자 선정 발표는 재학생은 지난 2월 11일, 신입생과 편입생은 지난 3월 4일에 발표했다. 이 시기는 이미 대학가 주변 전세공급이 끝나가는 시기여서 전세물량도 적다.이에 따라 학생들이 빠듯한 시간 내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잦은 설계변경으로 최근 5년간 7990억원의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전북전주시완산구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LH에서 발주한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총 475건에서 평균 2.4회인 1149회의 설계변경이 이뤄졌다.단지개발사업은 182건의 공사 중 35회, 공동주택사업은 293건의 공사 중 784회의 설계변경이 이뤄져 공사비가 최초 계약금액 대비 각각 4063억원, 3927억원 등 총 799
건산연은 중소건설업체의 경영활동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지금까지 건설업체에 특화된 경영진단모델이 개발돼 있지 않아 일부 컨설팅 업체, 신용평가기관, 금융기관에서 건설업체에 대한 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었다.이는 건설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경영진단모델은 건설업 경영에 있어 고려해야 할 모든 경영요소들을 110개 진단지표로 제시하고 있다. 건산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경영진단모델을 바탕으로 진단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상에서 건설업체가 경영활동 및 성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권 발권기 고장은 354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노원구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발권기 고장은 2010년 908건, 2011년 867건, 2012년 719건, 2013년 695건, 2014년 6월까지 353건 등 총 3542건 발생했다.올 상반기 기준으로 발권기 1대당 고장건수는 0.6건이다.최근 5년간 고장 등에 따른 예비 통행권 발권수도 320만320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통행권이란 고속도로 통행권 발권기가 고장 및 오작동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가 만연하지만 한국도로공사의 과태료 부과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도공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고령군성주군칠곡군)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도공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75개소 중 70%인 122개소에 2012년 이후 현재까지 단 1건의 과태료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휴게소의 경우도 부과내역이 대부분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공이 지자체에 고발조치를 한 실적도 2012년 16건, 2013년 34건에 이어
고속도로터널 사고가 최근 5년 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강원홍천군횡성군)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터널 내 교통건수가 지난 2008년 51건에서 2013년 100건으로 5년 새 96%가 증가했다.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195개 터널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79건이다.사망자는 56명, 중상자는 158명, 부상자는 311명 등 5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졸음이 119건(24.8%)로 가장 높았고 주시태만이 114건(23.8%)
현대·기아차가 올해 중국진출 12년 만에 9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3년 13만 4223대였던 현대·기아차의 판매실적은 지난 2009년 200만대 돌파 뒤 매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가 각각 592만 3275대, 307만7392대를 판매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베이징현대 81만2399대, 둥펑위에다기아 45만9759대 등 총 127만2158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성장은 중국 자동차 최대 시장인 C차급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UV차급에서의 판
출근시간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운전자가 최근 4년간 5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찰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고양시덕양구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출근시간(6시~10시)에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적발된 운전자는 5만3308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1만5217명, 2012년 1만4354명, 2013년 1만4920명, 올해 7월말까지 8817명이다.월평균 1240명, 일평균 40명이 출근시간에 음주운전을
현대자동차가 내년 싱가포르에 택시 3000대를 공급한다.현대차와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그룹은 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따라 컴포트델그로그룹에 최대 3000대의 i40(VF) 디젤 택시를 내년 중에 공급하게 된다.현대차는 지난 2006년 말 컴포트델그로그룹과 택시 계약을 처음 체결한 이래 지난해까지 연간 평균 2000여대의 쏘나타 택시를 공급했다.올해는 i40 택시를 2000여대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에는 현재 8개사의 2만7000여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이 중 컴포트델
조달청은 1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활용 우수 아파트 11곳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달청은 18건의 전자입찰을 집행한 경기 수원 ‘광교호수마을 참누리 LAKE’, 9건을 집행한 서울 ‘목동 파라곤’ 등 11곳을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나라장터는 9월말 현재 2080개 민간수요자가 이용자 등록을 해 총 300건, 222억원의 전자입찰이 집행됐다. 계약금액은 올 4월에 집행한 경북 ‘휴천 현대아파트’의 ‘개별난방 전환공사’가 14억3000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평균 계약금액은 1억4000만원 수준이다. 조달청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국내 자원개발 관련기관을 초청해 ‘에너지 정책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자원개발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는 LNG 사업 전 단계에 걸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도 다양한 사업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LNG 사업이 늘 때마다 육·해상 가스채굴설비, 파이프라인, 육·해상 액화플랜트, LNG 운송선, 수출도입 터미널, 가스재
한국전력공사는 30일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전력기자재 품질혁신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제작사와 한전 간 현장소통을 통해 기자재의 품질혁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0여개사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한전은 이날 그동안 기자재 품질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핵심품질요소 중점관리제 등 주요제도의 개선사항을 발표했다.또 품질 혁신방안에 대한 토의 끝에 ‘변압기 구조변경을 통한 고장 예방’ 등 100건의 아이디어를 수렴했다.한전은 생산, 시험검사 및 납품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제거 또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30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 산하 공기업인 수무집단유한공사와 ‘수돗물 관로누수 저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사업기간은 5년이며 사업비는 170억원이다. 이번 협약은 연길시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연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의 편중과 편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댐개발 등을 통한 신규 수자원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또 수도시설의 노후화 및 운영관리 기술의 낙후 등으로 땅속으로 새는 수돗물이 많아 물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연길시는 K-water의 수돗물 누수 저감 및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의 빅데이터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건설기업의 데이터 활용도 진단과 빅데이터 시대 대응방향 △빅데이터 이슈 및 도입 방법론 △빅데이터 방법론 기반 연구사례 △빅데이터 기반의 건설안전 영상관제센터 구축 사례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건산연 강상혁 연구위원은 건설기업들이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강 연구위원은 사업관리정보시스템(PMIS)과 경영관리시스템에 축적되는 기업 내부 데이터의 활용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