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2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과 문 회장을 비롯해 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41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정조화 건화 회장과 박봉태 우원엠엔이 사장이 제9회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송재복 대한컴퓨터기술 회장과 김명섭 동일기술공사 사장,
두산중공업이 영흥화력발전소 부지에 풍력발전기 8기와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부지에 3MW 풍력발전기 8기를 포함해 24MW 규모의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국내외 풍력발전 회사들이 참여한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설계·구매·시공 등 일괄(EPC) 사업 수행을 통해 오는 2013년 7월말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3MW급 육·해상풍력발전기인 WinDS3000TM
아스콘 운반차량 적재함에 온도 유지시설을 설치해 아스팔트 도로 ‘포트홀’을 줄이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혈세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포트홀은 아스팔트 포장 표면에 생기는 작은 구멍으로 차량 고장과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최근 이상기온 현상에 따른 폭우나 계절이 바뀔 때 온도변화 등으로 아스팔트 도로에서 포트홀 발생이 급증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왔다.또 포트홀 제거 등 도로보수에 투입되는 1년 예산이 100억원이상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국회 국토해양위 새누리당 강석호 의
전체 건설업체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영업이 정지되거나 자진폐업, 등록말소로 퇴출된 비율이 22%를 넘어섰지만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프로그램 등 경쟁력을 높이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 건설업체 경영실태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체에서 중소업체 수가 99%, 종업원 수 55%, 매출액 33%를 차지하
올해 5회째를 맞는 ‘2012년 디지털국토엑스포’가 서울 코엑스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에서 5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장·차관급 인사들이 대거 이번 엑스포에는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엑스포를 총괄하는 국토부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을 만나 전략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 -이번 디지털 국토엑스포에 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의의와 진행 방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나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이 진행 중인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인력이 대거 퇴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공능력 평가액 상위 50대 건설사 6곳 가운데 1곳이 자본잠식 상태로 연쇄부도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 앞으로 건설업계 고용상황은 더 악화될 조짐이다. 국내 건설 종사자는 230만명으로 추산되며, 가족을 2.5명으로 환산하면 600만명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따라서 건설부문 고용문제가 상당한 국가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
새누리당 유정복(경기 김포시) 의원과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군) 의원은 24일 국회의원, 정부부처·산업계·학계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선진화 및 공생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유정복 의원과 박덕흠 의원은 개회사에서 “건설산업이 성장과 고용창출 등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큼에도 다른 산업보다 경제 민주화 논의가 미흡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건설산업 민주화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한국 경제 현황과 건설산
STX그룹이 대규모 자본유치를 추진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STX는 24일 STX에너지의 일부 지분매각을 통한 자본유치 우선협상대상자로 일본의 오릭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STX는 STX에너지 경영권은 유지하는 조건으로 구주 매각 및 제 3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 방식으로 지분매각이 추진할 예정이다. STX는 본계약이 내달 중 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STX는 오릭스가 단순한 지분투자자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합했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오릭스는 일본 및 아시아 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사업 확
한국수자원공사와 평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2곳이 총 사업비 12조4000억원 규모의 태국 통합 물관리사업 프로젝트 ‘입찰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했다.이번 프로젝트 PQ 통과는 청계천 복원부터 4대강 사업까지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국내 수자원 관리 기술과 경험의 수출이 가시화된 첫 사례이다.앞으로 태국에서 추가로 발주될 프로젝트는 물론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물관리 사업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으로 수출도 확대될 전망이다.23일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통합물관리사업의 PQ
농어촌 품은 철도 레일그린1/산골짝 옛날솜씨 마을로 여행(경북 김천) 경북 김천 수도산 자락에 자리잡은 마을에서 제기차기, 짚공예 및 다양한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옛날솜씨 마을 주민들은 모두가 한 가지 옛솜씨를 가지고 있다. 단풍과 억새가 유명한 황악산과 직지사 등 김천시의 명소를 연계 관광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천안·조치원·대전역에서 일반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과 대전, 동대구, 부산역에서는 KTX를 타도 된다. 농어촌 품은 철도 레일그린2/약초향기따라 행복따라 산청여행(경남 산청)산청여행은 힐링여행으로는
코레일이 지난 7월 출시한 주말 농어촌 여행상품 ‘레일그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어촌 체험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받는 ‘힐링여행’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제와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상생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레일그린은 코레일이 8개 지방자치단체를 선별하고 농촌진흥청이 인증한 여행상품이다.기차를 타고 도심에서 벗어나는 농어촌체험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은 ‘힐링’으로 여유와 안식을 찾을 수 있다.레일그린 여행은 지자체의 경제와 문화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여행’으로도 의미가 크다.
경기 동부권과 강원 영서권 오랜 숙원 사업이던 용문∼원주간 철도의 복선화 사업이 완료됐다.이에따라 원주에서 청량리까지 60분대로 접근할 수 있는 수도권 시대가 개막됐고, 원주 일대 주민들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총사업비 1조9000억원이 투입된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27.95km 구간 복선전철화 공사가 오는 25일 완공된다.지난 2002년 시작돼 10년만에 이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청량리에서 서원주까지 운행거리는 11km 단축된다.또 용문∼서원주 간 선로속도는 기존 110㎞/h에서 최대 15
단지형 연립·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등을 포괄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양산되고 있다.지난 2009년 건설기준을 완화하면서 공급된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은 지난해 이미 10만가구가 넘어섰다.그러나 도입취지와는 달리 단지형 주택보다는 원룸형 주택이 다수 양산되고, 도시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과밀화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인·허가 때 주변의 토지이용상황 및 기반시설 등을 검토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이 주택법에 따른 사업승인보다 건축법에 따른 건축
지난 9일 0시 3분. 고속철도 경부선 서울기점 304km 지점인 경북 경산시 진량읍 가야교에서 대한민국 철도가 새 역사를 쓴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HEMU-430X)’가 사상 최고 속도인 시속 354.64km를 기록한 것이다. 이전 기록은 2004년 12월 시속 350㎞급 한국형 고속열차(G7)가 세운 352.4㎞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된 해무 개발에는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총 931억원을 투입
철도의 날을 맞아 국토해양부 구본환 철도정책관을 만났다.구 정책관은 최근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 등 각계에서 요구가 많아 철도의 변화한 역할과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며 정책 추진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특히 구 정책관은 KTX 경쟁도입은 과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마련된 법률과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는 정책인데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났다. -KTX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국토부의 입장과 추진방향은?“KTX 경쟁도입은 독점 폐해를 없애고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
녹색교통 혁명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철도가 새로운 진화를 시작했다.우리나라에서 철도는 경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단계를 거쳐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총아로 각광을 받아 왔다. 이제 한 단계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서민 인프라 투자로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는 수단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SOC 투자에 대한 인식을 달리할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는 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필수재라는 측면에서 복지예산에 포함시키고 있다.지금까지 SOC가
건설공사에서 원도급사가 하도급사에 주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의 교부율이 40%대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불공정사례로 지목됐다.하도급대금지급보증서는 하도급업체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면 보증기관에서 대신 지급해줘 공사대금을 확보할 수 있는 유력한 안전장치다.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법에서 지급보증서 교부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원도급사가 교부를 거부하고 횡포를 부리는 것은 제재조치가 미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따라서 미교부업체에 대해 영업정지나 부정당업체 제재 등 처벌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
공사비 312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통신선로 신설공사가 5개 공구로 분리돼 발주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14년 말 완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오송∼광주간)의 통신선로 신설공사를 발주하고 내달 시공사를 선정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호남고속철 통신선로공사는 고속철도 운용에 안정적인 초고속정보통신망 제공을 위한 광케이블과 통신관로, 연선전화기를 설치하는 312억원 규모의 공사로 오송∼공주, 공주∼익산, 익산∼김제, 김제∼정읍, 정읍∼광주의 5개 공구로 나눠 발주됐다. 철도공단은 대·중소기업 공생발
KTX 수서역 개발계획이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서울시가 수도권 고속철도(KTX) 시종착역을 수서역 대신 삼성역을 건설해 줄 것을 요구함에 따른 것이다.시공 주체인 철도공단은 서울시가 특별한 이유없이 결정된 계획을 변경하도록 요구하고 심의를 수차례 보류하더니 이제와서 삼성역으로 연장을 주장하는 것은 수도권 KTX를 건설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수서역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서울시가 삼성역을 KTX·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통합 시발역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늘어나면서 신속한 복구가 요구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늑장 공사착공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복구공사 착공 지연에 따라 공사 집행실적도 50%대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이번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서도 이러한 늦장 공사에 따른 재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따라서 소방방재청 등이 지자체 재해복구사업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철저한 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31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재해복구사업 집행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수해를 당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