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안동 다목적댐이 문화 및 관광시설로 재탄생한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이학수)는 안동 다목적댐이 준공 4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와 관광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안동 다목적댐은 소양강 다목적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다목적댐이다.지난 40년간 국가와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우리 경제의 도약기라 할 수 있는 1970년대 초에는 구미시, 창원시, 울산시 등 낙동강 중하류를 중심으로 계획된 대규모 공업도시에 용수를 공급해 경제 발전의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국토부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 드론 중 92%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및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 드론 51대 중 중국산 드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92%인 반면 국산 드론은 단 2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부 및 산하기관은 총 111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이 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교육용 드론 60대를 제외하면 산업용 드론은 총 51대다.기관별로는 한국국토정보공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조종사 등 항공인력에 대한 음주단속이 허술하게 관리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시갑)에 따르면 현재 항공인력에 대한 음주단속은 국토교통부가 각 지방항공청별로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치에 맞게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로 인해 사실상 음주단속이 형식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실제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6개 공항을 관리하는 서울지방항공청에는 연간 1400명, 부산지방항공청은 1100명, 제주지방항공청은 500명의 음주단속 목표인원이 설정돼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관리하고 있는 지방상수도에서 연간 500번이나 물 공급이 중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K-water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상수도 단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K-water가 수탁·운영하는 21개 지방자치단체 상수도의 단수 기록은 총 2370번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12년 469건, 2013년 508건, 2014년 554건, 2015년 504건으로 단수횟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올해 상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12일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송창영 이사장을 초빙해 ‘품격 있는 안전사회’를 주제로 안전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 발생으로 국민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됨에 따라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강사로 나선 송창영 이사장은 최근 기온, 강수량, 기후변화 등 재난환경의 다각적 변화에 따른 재난대응의 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재난 발생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난예방 요령과 단계별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사장 김선덕)는 17일부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공고한 전국 24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대상 주택사업 등을 실시하고자 하는 경우 사업부지 매입 전에 반드시 HUG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미분양관리지역에서 사업부지 매입 시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 심사가 거절된다.HUG 관계자는 “주택사업자 등이 분양보증 예비심사제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예비심사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영업지사에서 주택업체에 안내를 실시했고 주택협회와 전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공공기관들이 건설공사 감리비를 법이 정한 비용의 절반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축구조물의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시병)이 2010년 이후 200억원 이상 건설사업의 공사비용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들의 감리비는 공사비용(설계가)의 3.5% 수준으로 적정 감리비용 6.2%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기관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0%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는 2.6%로 가장 낮았다.정 의원은 LH와 경기도를 비롯해 한국철도시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철도를 건설하면서 공사기간 지연으로 천문학적인 공사비가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시갑)은 14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최근 건설된 9개 철도건설사업의 공사기간이 연장되면서 1조5583억원의 재정이 추가 투입됐다고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왕십리∼선릉 복선 전철의 경우 공사기간이 4년 연장되면서 공사금액만 3404억원 증가했다.이는 당초 사업비 대비 84.6%에 해당하는 규모다.이 밖에 경춘선 복선전철은 4년 연장에 2783억원, 순천∼여수 복선전철은 3년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4일 신서천화력 기전공사 계약의 낙찰자를 한진중공업으로 결정했다.낙찰 금액은 약 1962억원(예상가격 대비 낙찰률 83.5%)이다.특히 이번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돼 의미가 크다는 것이 중부발전 측의 설명이다.올해부터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는 입찰가격과 기업의 사회적책임 등 공사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합산점수가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제도다.기존 최저가낙찰제 적용공사 낙찰률 대비 약 10~15%정도 상승이 예상된다.이를 통해 부실시공, 산업재해 증가 등의 폐해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건설현장에서 불량자재 사용이 만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시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건설자재별 현장점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점검대상 1000여 곳 중 887곳에서 불량자재가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재별로는 레미콘 불량이 가장 많았고 아스콘, 샌드위치패널 등이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이처럼 건설현장에 불량자재 사용이 만연돼 있는 상황에서도 국토부가 지난 5년간 점검한 자재는 단 7종에 불과했다고 질타했다. 건설물 안전에 밀접한 자재에 대해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내년 말 30년 점용허가가 만료되는 영등포민자역사의 점용 연장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시을)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철도 민자역사 점용허가기간 만료 시 세부 처리방안 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정부법무공단과 법무법인을 통해 이미 영등포민자역사의 점용허가 연장에 대한 법적 타당성 검토를 끝마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점용허가 연장에 대한 연구용역에서 기존 사업자에게 가산항목을 부여하는 방식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원상회복 여부,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12일 여수·광양항의 통항안전성 향상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현재 남해안을 동서로 항행하는 선박들이 관내 섬 주변을 통과함에 따라 선박 간의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은 실정이다.또 해사안전법상 통항제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유조선이 여수·광양항에 입출항하면서 항해상 거리단축 등을 이유로 금지해역을 임의로 횡단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에서는 선박 혼잡도를 해소하고, 유조선통항금지해역에 적용되는 유조선 등의 안전운항을 위해 하백도 남측 해상에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장수명주택 인증제도가 건설사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수명주택 건설·인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수명주택 인증제도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220건의 인증이 이뤄졌으나 모두 의무사항인 ‘일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장수명주택 인증제도는 내구성과 가변성, 수리 용이성 등 3가지 요소를 평가해 50점대는 ‘일반’, 60~70점대는 ‘양호’, 80점대는 ‘우수’, 90점대는 ‘최우수’ 등급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노후교량의 수명연장과 이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실증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시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교량 33만983개 중 공용년수가 30년이 넘은 노후교량은 3057개(9.9%)로 집계됐다.박 의원은 현재 3000개 수준인 노후교량의 수가 10년 후에는 9000개, 20년 후에는 2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문제는 최근 지진 등으로 인해 국가시설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LX공사가 측량 오류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20억원을 날린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13일 국토위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지난 5년간 지적측량 민원 3996건 중 50건에 대해 오류를 범해 19억5000만원을 배상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전남 화순군 동면 지역에서는 지적측량 오류로 단일 건으로는 최고액인 1억1000만원을 손해배상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측량 오류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효성(회장 조석래)은 13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이에 앞서 효성은 11일 나눔봉사단을 파견해 침수피해를 입은 울주군 반천 현대아파트의 전등교체작업 등을 지원했고, 13일에도 태화강 신삼호교 삼호섬 일대에서 피해복구활동을 진행했다.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시설안전공단 임직원들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은 13일 한국시설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시설안전공단 임직원들의 공직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에 따르면 시설안전공단은 2014년과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E등급’을 받았다.준정부기관 중 2년 연속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은 시설안전공단이 유일했다.안 의원은 이처럼 시설안전공단의 경영평가가 낮은 것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국토진흥원의 연구개발비 부정사용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연구장비 과다구입, 인건비 부당지급 등 23건의 연구개발비 부당집행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박 의원에 따르면 국토진흥원이 부당 집행한 연구개발비는 26억3000만원으로 총 연구비 182억원의 14.5%를 차지했다.특히 이 중 5억9000만원은 해당 기업의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민간연구기관인 주택산업연구원의 결손을 보전해준다는 사유로 지금까지 약 176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감사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추가 출연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을)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는 지난해 11월 1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30일 주산연에 10억원을 출연했다.이에 따라 HUG가 주산연에 출연한 기금은 총 176억5500만원으로 늘어났다.문제는 이같은 출연이 감사원의 지적 후
[국토경제신문 한성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에 전기차 등록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내년도에 계획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번호판 발급 이전에라도 지자체가 자체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현재 전기차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범위와 방식은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약간의 차이가 있다.지난달 말 현재 전국 전기차 8071대의 45%인 3608대가 있는 제주도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전액 면제하고 있다.아울러 공영관광지 입장료 면제를 위한 관련 조례도 현재 제정 중에 있다.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