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통행속도는 자가용 기준 ‘06년 22.9km/h 에서 ’07년 23.4km/h 로 전년대비 0.5km증가 했으며, 버스속도는 ‘06년 17.9km/h에서 ’07년 19.6km/h 로 전년대비 1.7km/h 증가했다고 서울시가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가용 속도의 경우 유류비 상승으로 인해 소폭 증가했고, 버스 속도는 버스전용차로 전일제 구간이 ‘06년 36개 구간(145.3km)에서 ’07년 41개 구간(152.6km)으로 시행 구간이 늘어난 것이 버스 속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Seoul TOPIS에서 교통방송, 라디오, TV Seoul 및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제공과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에 의한 영향도 차량통행속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한 서울시내 전체 상황, 도시고속도로 상황, 한강교량 상황 및 간선도로와 우회정보를 지난 5월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음성으로 듣는 교통정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교통정보를 서비스, 2008년 차량통행속도도 지속적인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Seoul TOPIS는 다양한 방송·통신매체를 활용, 교통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필요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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