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127번지 일대 체부제1주택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을 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상정안에 따르면 동단지는 구역면적 4만2479㎡, 용적률203.04 %, 건폐율 27.10%로 17개동 총 600세대의 현대식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건축계획이 수립됐었다.


그러나 서울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한옥 밀집 주거지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상 수복개발방식으로 정하고 있고 주변에 경복궁과 사직단 등 중요문화재 및 인왕산이 인접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변지역 전체와 조화되는 한옥 보존방안이 필요해 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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