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입암에 2013년까지 1030호의 공동주택(국민임대 620호, 분양 410호)이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6일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일원의 주거지역 9만3589㎡를 강릉 입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강릉 입암지구는 시가지 중심권과 가까이 있으나, 난개발과 불량한 주거환경으로 체계적인 도시정비가 계속 요구돼온 지역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강릉 입암 지구는 남대천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이고, 단오제 축제와 같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주거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강릉시 강북생활권역과의 균형있는 지역발전이 기대된다"며 "주변 중소공업단지 근로자 뿐아니라 도심지로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형 주택단지로서 지역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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