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영수)와 대한주택보증(주)(사장 이상범)는 27일 오전 1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에서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해양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째를 맞아 진행된 2008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77개 주택업체에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며, 대한주택보증(주)가 지원하는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이 무주택 국가유공자 60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전달된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신명종합건설(주)의 박종혁 대표가 수상하며, 대통령표창은 한빛종합건설(주)의 김희준 대표와 서진종합건설(주)(단체표창) 등 2개사가 수상했으며, (주)현진에버빌의 박성조 대표, 남명산업개발(주) 이병열 대표, (주)해원주택건설 강성훈 씨 등 3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또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은 삼구건설(주) 최병호 대표  등 9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성원종합건설(주) 김중곤 대표  등 5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주)금성백조주택 정성욱 대표  등 57개 업체에는 국가보훈처장 감사패가 수여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주)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주년을 맞는 올해 사업에서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85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으며, 대한주택보증(주)는 지원금액을 예년보다 크게 증액하여 무주택국가유공자 60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영수 회장은 “15년동안 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많은 주택업체들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해 15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주택보증(주)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주) 이상범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주택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택임차자금 지원이 주거여건개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향후에도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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