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으로 교통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다.

 

정부 SOC예산 비중이 도로에서 철도로 옮겨가는 등 녹색교통수단으로 철도가 부각되고 있다.
철도역이 단순한 교통시설에서 쇼핑, 유통, 전시·공연, 영화관, 컨벤션 등 생활의 중심지로 변모되고 있다.


내륙 물류단지와 항만을 연결하는 철도가 놓여지고, 철도역 인근에 물류기지가 조성되는 등 철도 중심의 물류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또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전철’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전기로 운행돼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지하철에 비해 진동·소음이 적고 경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경전철은 중소도시에서는 중심 교통망 역할을, 대도시에서는 간선 교통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도 녹색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외곽순환도로가 친환경 녹색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내부를 통과하는 교통량을 줄여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패스 보급 확대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 1대를 보급하면 성장한 나무 1그루를 심는 효과(1년에 평균 5.6kg의 이산화탄소 흡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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