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3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도로구조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평소 교통사고가 잦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은 상당구 주중동 구종축장 앞 도로 등 10개소에 대해 4억3000만원을 들여(국비 2억1500만원, 시비 2억1500만원) 이달에 착공, 10월경 완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에서 2006년~2007년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사,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해 교통사고 유형별 시설을 정비,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마다호텔 앞 횡단보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해 민원해소 차원에서 1000만원을 들여 7월중 횡단보도 설치 1개소, 보행자신호등 2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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