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의 경제투자관리실과 환경국, KOTRA가 처음으로 환경통상촉진단을 구성해 지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국 3개 지역(홍콩, 우한, 심양)에 파견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촉진단에는 수처리 설비 3개 업체, 대기측정 및 분석 1개 업체, 수질 및 대기개선 장비(집진기 및 실내공기 정화기) 제조 4개 업체, 친환경상품(완구,주방용품) 제조 1개 업체 등 총 9개 업체가 참가했다.


상담회에는 총 113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경기도 업체들과 총 190건 191억원에 상당하는 상담을 벌였다.


이중 2개 업체는 각각 심양 근처의 한 관광단지 요식업소 집단오수처리시설과 우한지역에 실내공기정화기 납품 등 2건의 2억 2천만 원에 상당하는 계약을 현지에서 체결했다.


우한의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처리에 3건, 우한의 산업폐수처리 약품납품 등 4건의 92억원에 대한 계약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총 190건의 상담건 중 46건을 선별해 중점관리프로젝트로 선정, 현지 KOTRA 무역관과 함께 1년간 계약 성사를 지원하는 '아프터 세일즈 서비스제'를 시행할 것이며, 특히 홍콩의 환경산업협회 회장을 조만간 경기도로 초청해 경기도 환경기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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