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시립미술관 강북분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 외에 경희궁분관 및 남현동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시면적, 수장고 등이 부족해 공간확보가 필요하며, 수요에 맞는 생활권 중심의 다양한 문화시설 건립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립미술관 강북분관 대상지 선정을 서울특별시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노원구 중계동 508 등나무근린공원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선정됐다.


건립규모는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1만3630㎡로 전시실, 수장고 및 교육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2009년 상반기에 설계를 실시, 하반기에 착공해 2011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원구에서 추진 중인 등나무근린공원의 ‘갤러리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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