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4년 연속 글로벌 고객 만족도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도쿄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08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인증식에서 항공 여객 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GCSI 는 다국적 경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 만족 경영 경쟁력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평가에서 ▲홈페이지(www.koreanair.com)내 ‘고객의 말씀’ 운영 ▲고객 불만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평가 위원회’ 운영 ▲전 세계 38개국 115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 높은 항공 서비스 제공 ▲국제선 인터넷 신 예매시스템 도입 등 ‘IT 서비스 확대’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대한항공 일본지역 본부장 이내규 상무는 “대한항공이 글로벌 고객만족도 인증에서 4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운항, 정비, 객실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고객들이 계속 이용하고 싶은 항공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신뢰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운송정보 제공업체인 OAG가 수여하는 ‘세계 최우수 이코노미클래스 운영항공사’상, 글로벌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아시아 최우수 항공사’, 국제기내식협회 ‘머큐리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들을 잇따라 수상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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