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에는 군포시에서 서울 시청역까지 50분 이내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경부선 당정역이 19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당정역은 군포역~의왕역 사이에 신설되며 내년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시험운행 등 안정성 검사를 거쳐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역사는 건축면적 2498㎡의 규모로 선로 위에 2층짜리 역 건물이 들어서며, 역사 및 교통광장 조성 등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정역 개통으로 지역주민 3만여명과 인근 한세대학교 학생들의 수도권 전철이용 편의가 증대되고, 당동 2지구에 추진 중인 국민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의 전철 이용도가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경기도 오산시 병점차량기지 내 전철역사 신설 공사도 화성시 및 오산시 등 관계기관과 실시계획 협의 후 오는 7월 중순경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