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미얀마 초등학교를 돕기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내모금이 실시됐다고 23일 밝혔다.


KOICA 직원들이 모금한 돈은 사칸지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용품 구입 및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현재 KOICA는 미얀마 양곤주 사칸지 마을에 초등학교 신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칸지 초등학교는 2008년 5월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완전히 붕괴돼, 현재 107명의 학생들이 임시로 마련된 가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KOICA 민간협력팀 나현 팀장은 “올 여름에 학교건물이 완공될 예정이지만 마을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낮아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원조사업이 아닌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안마 어린 학생들을 돕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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