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2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9465억6000만 원이었다. 
전년 같은 기간의 6975억4000만 원과 비교해 35.7% 증가했다. 
발주건수는 459건으로 전년의 359건 대비 27.9%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억6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2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발주된 주요 CM용역 사업을 보면 부산항만공사(BPA)의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울산다운2 A-5·6·9BL 아파트 건설공사’ 경기도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사업’, 경기도 광주시의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다산 지금 A3블록 주택건설사업’ 등이 있다. 


공종별로 건축 분야 발주금액은 3572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했다. 
발주건수는 144건으로 10.8% 늘었고 1건당 평균 발주금액도 24억8000만 원으로 4억8000만 원 늘었다.  


토목 분야 발주금액은 전년보다 24.6% 증가한 5429억8000만 원이었다. 
발주건수도 291건으로 28.2% 늘었다. 
반면 1건당 평균발주금액은 18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000만 원 줄었다. 


조경, 산업환경설비를 포함한 기타 분야 발주금액은 463억3000만 원으로 전년의 18억8000만 원과 비교해 2364.4%나 급증했다. 
발주건수도 24건으로 전년보다 1100.0%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도 19억3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9억9000만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주자별로는 국가기관 발주금액이 873억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9.6%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58건으로 전년도 22건에 비해 163.6% 늘었다. 
그러나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5억1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억8000만 원 감소했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전년 대비 38.5% 증가한 4631억9000만 원이었으며 발주건수는 14.6% 증가한 227건이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억4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3억5000만 원 늘었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3960억6000만 원, 발주건수는 17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0%, 25.2%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억8000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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