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지난해 연안여객선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146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해운조합은 전국 연안여객선의 항로별 운항현황 및 수송실적 등을 수록한 ‘2022년도 연안여객선 업체 현황’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104개 항로에서 연안여객선 164척이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항 중인 164척 중 선령 5년 이하는 42척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의 경우 차도선이 109척으로 가장 많았다.


지방해양수산청 중에서는 목포해수청이 38개 항로 68척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마산해수청이 14개항로 24척, 인천해수청이 14개 항로 21척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안여객선 여객 수송실적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146만 명으로 집계됐다.
차량 실적도 전년 대비 12% 증가한 300만 대로 나타났다.


이용 실적이 많은 항로는 제주로, 121만 명이 이용했다.
이어 △완도 보길도 92만 명 △욕지도 73만명 등이다.


해운조합은 이 책자를 해운업계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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