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상반기 공제사업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 상반기 공제사업 실적은 3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7억 원과 비교해 16.3% 늘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봐도 2018년 206억 원, 2019년 214억 원, 2020년 247억 원, 2021년 267억 원, 2022년 310억 원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건공조는 지난 2012년 4월 보유공제를 출범한 이후 건설 관련 공제(보험)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후발 주자임에도 손해보험사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도 매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공조는 지난 1월 박영빈 이사장 취임 이후 전사적 조직 개편과 영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조합원인 건설사의 니즈를 반영하는 한편 영업, 심사와 보상 등 업무 전 과정을 일괄·통합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있다.
영업제도 혁신과 현업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공제사업 성장세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건공조는 기대하고 있다. 


건공조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저렴한 공제료, 신속한 보상서비스 등을 통해 조합원의 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조합원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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