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화건설은 ‘2022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광호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과 7개 최우수협력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42개 우수협력사를 선정했다. 
대근토건 등 7개 최우수협력사는 이날 직접 시상하고 나머지 35개 우수협력사는 별도 전달 방식으로 시상했다.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정책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맺고 이를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간담회, 공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의 고충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역량 향상을 위해 금융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반성장자금 직접 대여, 동반성장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네트워크론을 통한 간접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는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제도도 신설했다.


이 밖에 해외 동반진출 기회 제공, 연구과제 공동수행,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부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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