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소유의 옛 안성병원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20가구와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를 짓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지난 2018년 11월 GH와 경기도, 안성시가 안성병원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경기도는 부지를 제공하고 안성시는 행정복지센터 건립비용 조달 및 행정절차를 맡았다. 
GH는 공공청사건설과 통합공공임대주택 시공,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한데 어우러져 최장 30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통합모델이다.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기존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복잡한 소득·자산기준 등을 단순화해 수요자 접근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착공한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내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하며 준공은 2024년 6월 예정이다. 


GH 전형수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공공 부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경기도민의 공공편의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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