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두산퓨얼셀은 30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연료전지 운전·정비 기술이전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서부발전에 연료전지 운전·정비기술을 이전한다. 
또 양사는 청정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별로 기술을 이전한다.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국내외 연료전지 사업개발에 협력하고 청정수소를 활용한 분산형 친환경 연료전지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과 서부발전은 지난 2016년 5㎿급 서인천 2단계 연료전지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인천 5단계 사업과 대전학하 연료전지 등 97㎿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현재는 화성남양2단계 20㎿급 연료전지사업 등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해가고 있다.


두산퓨얼셀 제후석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김성균 부사장은 “서부발전의 연료전지 건설·운영 노하우에 두산퓨얼셀의 설계·제작기술을 접목, 제조원가와 운영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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