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역세권 청년주택 48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역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북카페, 빨래방, 라운지 등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학생과 청년은 6년까지,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신규 단지 463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6가구 등 489가구다.
입주자 모집공고일(6월 30일) 기준 만 19~39세 무주택자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면서 가구 총 자산가액 기준, 자동차 미소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SH 홈페이지(i-sh.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일은 내달 27일, 최종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6일이다.
입주는 내년 3~5월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