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청약홈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내달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청약시스템인 청약홈(applyhome.co.kr)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청약자격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부적격 당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1년간 발생한 부적격 당첨자의 발생사유를 유형별로 분석했다. 


주요 부적격 당첨자 발생 사유는 △무주택기간 산정 오류 △세대원 중복청약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신청 시 노부모 부양기간 오류 △해당 및 기타지역 선택 오류 △규제지역 내 세대주 자격요건 미충족 등이다. 


무주택기간 산정 오류를 막기 위한 일반공급 가점제 무주택기간 계산기를 추가했다. 
세대원 중복청약 여부 조회와 노부모 합가시점 입력을 통한 자격검증도 신설했다. 


해당 및 기타지역 선택 오류와 규제지역 내 세대주 자격조건 미충족에 대해선 안내를 개선하고 증빙서류 발급을 위한 정부24의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부적격 청약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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