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계중 기자] 산업은행은 28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DB NextRound in 대구' 행사를 개최했다.
산은의 이날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산은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 열풍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이번 대구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달 광주에 이어 한 달여 만에 개최하는 두 번째 지역 라운드 행사다.


대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혁신 중심도시, 첨단 의료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시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테크노파크,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주축으로 향후 국내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미래산업을 육성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을 비롯, 수도권 VC(Venture Capital)와 지역 소재 VC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술 선도 기업 5개사가 IR을 가졌다.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보유한 ‘오토너머스A2Z‘와 방화문·진공단열재·콜드패키징 기업인 ‘에임트‘ 등이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다.


산은 최대현 수석부행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경북지역 혁신기업의 물적·인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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