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계중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상업·주차장용지 13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위치한 토지로서 남양주시청 제2청사·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법원·검찰청 등의 행정타운과 대규모 공동주택이 인근에 위치한다.


공급 예정 가격은 3.3㎡당 상업용지(12필지)의 경우 1520만 원대에서 2630만 원대고 주차장용지(1필지)는 1180만 원대다.
입찰신청 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신청은 내달 12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된다.
최종 낙찰자는 내달 19~21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전체 475만㎡ 면적에 8만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 완료 단계에 있다.
지난 2017년 12월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3만2000여 가구가 입주를 마치게 되면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신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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