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2일 동부간선도로, 언주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2개 노선 일부 구간 조명 교체공사에 착수했다. 


교체 대상은 동부간선도로 수서지하차도와 언주로 개포지하차도에 설치된 558개 조명이다. 
설치한 지 10년이 지난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철거하고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LED 조명은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야간 운전자의 눈 피로감을 줄여 안전운행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조명 교체공사로 인해 오는 8월 10일까지 공사 구간에서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개 차로가 통제된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하차도 LED 조명 교체는 관리의 효율성뿐 아니라 야간 운전자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불편하더라도 공사 기간 중 해당 구간을 지날 때는 서행운전을 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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