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에어부산은 인천·부산(김해)발 태국 방콕 노선을 내달 신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여행 심리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에 따라 여름 휴가 때 동남아로 많이 떠날 것으로 예상해 방콕을 신규 취항하게 됐다는 게 에어부산의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내달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방콕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인천~방콕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 출발해 수완나품국제공항에 밤 12시 5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수완나품공항에서 오전 1시 55분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9시 4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방콕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수완나품공항에 오후 9시 2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수완나품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 출발, 김해공항에 오전 6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내달 7일까지 방콕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선택, 기내식 주문 등 번들 서비스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기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기업가치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