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글로벌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미래 건축산업을 이끌어갈 설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청년 건축인에게 해외연수 및 국제 설계공모, 해외전시 등 해외건축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대학으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재학생 국내외 실무연수와 건축 교류활동 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접수기간은 내달 19일까지다. 
대학은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응모한 대학 가운데 사업수행 계획, 역량, 추진의지,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15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4500만 원에서 8000만 원까지 총 11억 원을 차등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archi-trainin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축이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수 건축설계 인재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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