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몽골 해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21일 해양교통안전공단, 몽골해사청과 몽골의 해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해양수산연수원과 몽골은 지난 2013년 선원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몽골 최초 해기사를 배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을 비롯해 앵크바야르 몽골해사청장, 해양교통안전공단 김경석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앵크바야르 몽골해사청장의 방문은 이전 체결한 업무협약 갱신과 몽골의 해양인력 역량강화, 선박안전관리 및 검사기술 역량 증진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해양수산연수원에 입교한 몽골해사청장 외 5명의 공무원은 여객선기초교육 및 기초안전교육을 수료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선박 검사원교육 및 검사현장 동행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은 “내륙국 몽골에서 바다로 꿈을 꾸는 우수 해기인력의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몽골의 해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