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조달청은 미주·유럽·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2022 혁신제품 조달시장개척단’을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수출 유망 혁신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으로 혁신제품 조달시장개척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장개척단에는 혁신조달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15개사는 선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15개사는 하반기 선정될 예정이다.  
이미 선정된 15개사의 제품은 수용성 쿨러닝 차열페인트, 친환경 CCTV, 친환경 스마트모듈러, 업무시스템 통합 자동인증 솔루션 등이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혁신조달기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3회 이상 바이어 온라인 상담을 실시하고 마케팅 홍보자료 제작, 인증·인허가 상담 및 입찰 제안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조달청이 지난해 혁신조달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 결과 35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이 이뤄졌다. 
올해는 70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기술개발에 매진한 혁신제품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