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계중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뉴프레임 실험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지적재조사 가속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는 지난해부터 뉴프레임 실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세스 개선과 3D 영상, 모바일 랜디고, 고정밀 GNSS 등 신기술을 적용해 추진체계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LX는 실험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담팀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30%가량의 공기단축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준점 선점, 건물 추출, 성과물 작성 등 반복성 업무를 자동화해 공정기간을 더 단축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뉴프레임 실험사업을 내년 전국 확대 적용을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 대민 서비스 발굴과 민·관·공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가속화와 고품질 성과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LX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재조사 업무량이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추진체계 개선이 시급해졌다”며 “이를 통해 국책사업의 조속한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