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소규모 승강기 설치현장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 


승강기공단은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승강기 중대재해 예방 협업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승강기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 및 수원지역 승강기 설치현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승강기공단 이창용 경기강원지역본부장과 경기지역 6개 지사장, 현대엘리베이터 최용희 설치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승강기공단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설치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연말까지 승강기 3대 이하 소규모 설치현장 72곳에 대해 안전관리활동을 점검하고 설치작업자 면담 및 현장 안전점검 후 현대엘리베이터가 제공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협업사업을 실시한다. 
 

승강기공단 이창용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은 “승강기 설치현장 안전사고 대부분은 중상이나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3대 이하 소규모 현장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이번 협업사업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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