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군 상용차량 정밀점검을 맡는다.


교통공단은 국방부와 ‘군 상용차량의 운행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검사가 필수적이지 않아 그간 군 자체적으로 관리해오던 국방부 소속 육군, 해군, 공군 등 군내 상용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공단은 군 상용차량에 대한 정밀검사를 수행한다.
군 내 차량담당자를 대상으로 차량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자체 정비 및 점검 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육군과 해군, 공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전 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통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운송수단이 더욱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자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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