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ESG채권 500억 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사회적채권이다.
사회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만 투입 가능하다. 


GH는 이번 발행에 앞서 ESG채권 인증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양질의 저렴한 공공주택 건설 등 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회적채권 등급 중 최고 등급(S1)을 받았다. 
사회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3만3000가구가 공급되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H 전형수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이제 ESG경영은 선언적 구호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GH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경영 추진방안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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