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운항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BPA는 2005년 새누리호를 도입해 일반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항만견학용 등으로 운영해왔다.
새누리호에는 그동안 18만여 명이 승선했다. 


그러나 BPA는 2020년 2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감염 우려가 커지자 새누리호 운항을 중단했었다.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선내 환경 개선작업을 거쳐 새누리호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 


새누리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중앙동 BPA 인근 선착장에서 출발해 국제여객터미널, 북항재개발사업지역, 북항 컨테이너터미널 등 부산항 북항을 한 바퀴 돌면서 운항한다.


승선 신청은 BPA 홈페이지(busanpa.com)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달에 한해 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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