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3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도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엔지니어링의 날은 산업의 대내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엔지니어링, 일상을 바꾸다!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설계대전 입상작 전시회, 산업발전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엔지니어링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 대한 포상과 설계대상 입상자 12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금탑산업훈장은 건화 황광웅 회장에게 돌아갔다.

55년간 교통인프라 구축의 핵심 주역으로 국가 경제개발과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37년간 철도인프라 설계 및 사업관리와 더불어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수성엔지니어링 강병윤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및 상장 27명 등 39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정부포상에 이어 제10회 엔지니어링산업 설계대전 시상식에서는 ‘지하철 외부 출입구를 활용한 Vertistop Sky Public’을 제안한 아주대 정수환 등 3명과 ‘Metal Organic Framework(MOF)를 이용한 화재 대응 장치’를 제안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정선우 학생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엔지니어링 최초 수주실적 10조 원 돌파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업계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의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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