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초청해 김포공항 견학 및 항공분야 진로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에게 공항·항공분야에 대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김포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체험하고 출·도착장과 옥외전망대를 견학했다.
공항 잔디마당에서 소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미래의 꿈을 소망했다. 


또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조종·관제·기내 훈련 진로 체험과 항공역사 전시관람 등 경험을 통해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공항공사는 역사·문화 투어, 진로체험 캠프 등 자체 인프라를 활용,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의 미래 탐색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은 “훗날 이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면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서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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