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5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로지스틱스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항공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지난해 국제선 화물 327만3000t을 처리하면서 세계 2위 자리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월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가장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미래형 스마트 화물 터미널 등 미래형 물류 인프라 적기 확충 △미래 성장형 물류기업 및 앵커기업 유치 △신규 화물노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바이오, 콜드체인 등 신성장화물 운송 표준화를 위해 항공사 및 물류기업과 공동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발급하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 Pharma) 및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 Fresh)을 획득하는 등 국내 물류프로세스의 운송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은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프로세스 혁신, 선제적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기간산업 발전, 고부가가치 사업모델 유치를 통한 글로벌 물류허브 경쟁력 선점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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