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20일에 걸쳐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22 OECD 국제교통포럼(ITF)에서 김영태<사진> 사무총장이 오는 2027년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ITF는 1953년 출범한 유럽교통장관회의(ECMT)가 2006년 확대 개편된 국제기구로, 63개 가입국이 활동하면서 교통 분야의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2017년 6월 1일 국제교통포럼 회원국 장관들의 투표를 통해 김영태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김 사무총장은 경기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와 파리 제8대학교에서 도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파리정치대학교(시앙스포)에서 정치사회학 및 공공정책학 박사학위 취득한 바 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1994년부터 국토부에서 도시교통 담당 사무관으로서 주거복지, 복합도시개발, 해외건설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1996년에는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근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대통령비서실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에서 근무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주미 한국대사관의 건설·교통 및 해양 분야 참사관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교통정책조정과장으로 근무했으며 2017년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5년부터 교통정책조정과장으로 자율주행, 온실가스 감축, 도시교통, 첨단교통체계, 교통안전 등을 총괄하는 직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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