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쌍용자동차는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레스는 세상의 끝인 남아메리카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고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온 명칭이다.
대자연과 생물의 다양성을 그대로 간직한 토레스처럼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로 토레스를 차명으로 채택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토레스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쌍용차만의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을, 후면부에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가니쉬를 적용했다.


토레스의 티저 영상은 쌍용차 홈페이지(smotor.com) 및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SsangyongMotor)에서 시청 가능하다.


쌍용차는 내달 토레스 사전계약 및 양산에 착수한다.
사전 계약에 앞서 쌍용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토레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받아볼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상품권 3만 원(100명) 스타벅스 교환권(20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랜 기간 철저하게 상품성을 높이며 준비한 만큼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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